어린 시절 생활
연못가의 버드나무 위에서, 매미가 여름을 지지며 울고\풀숲 옆 그네 위에는 오직 나비만 앉아 있고\칠판 위 선생님의 분필은 여전히 열심히 지지지 짹짹 쓰고 있어\수업 끝나기를 기다리며, 방과 후를 기다리며, 놀이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복리점 안에는 뭐든 있지만 주머니 안에는 조금도 없어\제갈사랑과 마귀당 중 누가 그 보검을 차지했을까\옆 반 그 소녀는 왜 아직도 내 창문 앞을 지나가지 않을까\입 안의 간식, 손 안의 만화, 마음 속 첫사랑의 어린 시절\항상 잠들기 전이 되어서야 숙제를 조금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항상 시험 후가 되어서야 읽어야 할 책을 다 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돼\한 치의 시간, 한 치의 금, 선생님은 시간이 금보다 귀하다고 하셨지\하루 또 하루, 해가 바뀌고 해가 바뀌며, 멍하고 흐릿한 어린 시절\왜 해가 늘 산 저쪽으로 지는지 아무도 모르고\산 안에 신이 살고 있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많은 평일의 기억은 혼자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것들이야\그냥 이렇게 호기심 많고, 이렇게 상상하며, 이렇게 외로운 어린 시절\햇살 아래 잠자리가 날아오고, 푸른 논밭이 한 장 한 장 펼쳐지고\수채화, 크레파스, 만화경으로는 하늘 끝의 그 무지개를 그릴 수 없어\언제쯤이면 고학년 친구들처럼 성숙하고 자란 얼굴을 가질 수 있을까\휴일을 기다리며, 내일을 기다리며, 자라기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하루 또 하루, 해가 바뀌고 해가 바뀌며, 자라기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
답글 (3)
어린 시절의 가사
가사…그냥 꽤 그리워요, 지금 더 감동적인 것은 《그 시절》이에요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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