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친놈이다
오강가의 칼도
천년의 사랑을 끊지 못했다
달빛을 밟았다
시공을 초월한 환생
사랑하는 유지를 찾기 위해
마지막 전쟁의 북은 긴 밤에 묻혔다
차가운 기억은 칼의 그림자에 떨어졌다
내 인생은 굴러가는 이 세상이다
고통과 불안으로 새겨졌다
쓰는 비바람 속에서 난간에서 바라보며
천년의 사랑이 깜박인다 철새의 날개
공중을 떠다니는 슬픔의 손길
침묵은 우울함을 굳건히 한다
시계대에 쌓이고
시간의 유사
사랑병으로 가득찬 깊은 계곡
먼 시계
역사의 영원에 풍화된다